[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이 전국 소방시설 자체점검 대상 190개소를 조사한 결과 58개소에서 총 67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지난달 8일부터 19일까지 시ㆍ도별 10개소씩 총 190개소에 대해 소방시설 등 자체점검 운영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표본조사는 자체점검 운영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기획됐다. 조사대상은 올해 전국 소방관서에 제출된 자체점검 결과보고서를 분석해 부실ㆍ허위 점검 가능성이 큰 곳으로 선정했다. 공정한 조사를 위해 전국 시ㆍ도 소방본부가 서로 다른 관할을 조사했다.
소방청은 부실 점검 등을 정상 점검으로 허위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한 소방시설관리사 12명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했다. 또 자체점검 시 점검인력을 적정하게 배치하지 않은 업체 2곳과 수신기 차단, 방화문 훼손 등 유지ㆍ관리상태가 불량한 5곳엔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밖에 경미한 불량사항 47건에 대해선 현장에서 조치 명령을 발부해 즉각 개선ㆍ조치토록 했다.
남화영 화재예방국장은 “이번 표본조사 결과를 새로 개정된 ‘소방시설법’의 하위법령 마련과 자체점검 관리ㆍ감독 업무에 반영해 국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건축물의 소방시설이 정상적으로 유지ㆍ관리 되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방청은 앞으로도 부실ㆍ허위 자체점검이 의심되는 대상을 파악해 표본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부정 점검 12, 점검실명제 위반 3, 소방시설 유지ㆍ관리 불량 52건 등에 행정조치
[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이 전국 소방시설 자체점검 대상 190개소를 조사한 결과 58개소에서 총 67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지난달 8일부터 19일까지 시ㆍ도별 10개소씩 총 190개소에 대해 소방시설 등 자체점검 운영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표본조사는 자체점검 운영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기획됐다. 조사대상은 올해 전국 소방관서에 제출된 자체점검 결과보고서를 분석해 부실ㆍ허위 점검 가능성이 큰 곳으로 선정했다. 공정한 조사를 위해 전국 시ㆍ도 소방본부가 서로 다른 관할을 조사했다.
소방청은 부실 점검 등을 정상 점검으로 허위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한 소방시설관리사 12명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했다. 또 자체점검 시 점검인력을 적정하게 배치하지 않은 업체 2곳과 수신기 차단, 방화문 훼손 등 유지ㆍ관리상태가 불량한 5곳엔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밖에 경미한 불량사항 47건에 대해선 현장에서 조치 명령을 발부해 즉각 개선ㆍ조치토록 했다.
남화영 화재예방국장은 “이번 표본조사 결과를 새로 개정된 ‘소방시설법’의 하위법령 마련과 자체점검 관리ㆍ감독 업무에 반영해 국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건축물의 소방시설이 정상적으로 유지ㆍ관리 되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방청은 앞으로도 부실ㆍ허위 자체점검이 의심되는 대상을 파악해 표본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출처-소방방재신문]